‘보금자리는 가라, 민간분양 나가신다.’ 수도권 2차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이 25일 끝나면서 민간 주택업계가 다음달 대대적인 분양 공세에 나선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들어 최대인 2만28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의 분양 물량 1만7400...
서울 지역에서도 분양가 할인 등 주택업계의 파격적인 아파트 세일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동작구 상도동 ‘엠코타운’ 118㎡형의 분양가를 10억4000만원에서 1억원가량 낮춘 9억400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조합원 몫인 이 아파트 109㎡형은 최초 분양가가 7억원에 육박하지만, 현재 분...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강남 2곳에선 첫날에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으나 경기권 4곳에선 특별공급분에 이어 미달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국토해양부 집계로는, 서울 내곡과 세곡 2지구,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지구 ...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의 복도나 경사로가 다른 주택보다 넓어지는 등 설계기준이 따로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주거복지포럼’을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거복지포럼은 주택정책과 복지정책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회의체다....
최근 ‘부동산 거품 붕괴’ 논란이 점점 커지자 정부가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이례적으로 진화 작업에 나섰다. 정부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필요할 때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종룡 1차관 주재로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등과 함께...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의 민영화 일정을 2015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제5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한주택보증 민영화 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애초 대한주택보증은 올해부터 주택분양보증 독점권이 없어지는 동시에 정부 지분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재정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