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가 시작됐다. 한-일 관계를 비롯해 동아시아의 역사 문제와 일본의 책임에 관심을 가져온 내게는 조금 우울한 연초... 2006-01-11 18:41
황우석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그래도, 황우석에 대해 다시 한번 ... 2006-01-11 18:39
2000년대 접어들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문제가 사회 이슈로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참여정부는 출범 초... 2006-01-10 18:14
지난 5일, 승려 지율이 세영 스님한테 업혀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사진을 보다 갑자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떠올랐다. 12... 2006-01-10 18:13
장관에 해당되는 영어인 ‘미니스터’는 ‘마스터’에 대칭되는 말이라고 한다. 주인을 섬기는 일꾼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왕의 일꾼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국민의 일꾼이 미니스터인 셈이다. 하지만 장관이라는 명칭... 2006-01-10 18:12
지금 북핵 6자회담에는 두 현실주의가 창과 방패처럼 맞서 있다. 핵 포기 이후에는 북한의 현 체제를 미국이 그냥 둘 리 없고... 2006-01-10 18:08
정치가를 제외한다면 경제학자만큼 야유와 조롱의 대상이 된 집단도 없을 것이다. “신이 경제학자를 창조한 이유는 기상예보... 2006-01-10 18:06
우리는 통상 은밀한 뒷거래나 불법적인 검은돈을 연상하지만 미국에선 로비가 엄연한 헌법상 권리다. 수정 헌법 1조 “국민이 청원하는 권리를 침해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기본권인 청원권으... 2006-01-09 22:28
새해 첫날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가 “월드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걸 보았다. 희망찬 새해라고 하면 너무 상투... 2006-01-09 18:59
사립학교들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는 실력 행사 직전까지 간 것은 사학재단들의 ‘위세’와 ‘공포’를 동시에 드러낸 사건이었... 2006-01-09 18:54
얼마 전 중부유럽을 찾아간 길에 아우슈비츠를 방문할 수 있었다.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 나치 군대는 이 나라 남부의 오시비... 2006-01-09 18:52
지난해말 볼리비아 대선에서 에보 모랄레스가 승리함으로써 중남미에 7번째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이 좌파 정부들의 앞날은 순탄할까? 중요한 변수가 미국이다. 역사를 보면 미국은 제3세계, 특히 남미... 2006-01-08 18:42
새해 벽두 유시민 의원 입각을 둘러싼 피아불명의 정치판 줄다리기보다 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음직한 기사는 조기유학에... 2006-01-08 18:40
두 명의 소장 정치인이 새해 정국에서 기묘한 ‘왕따’의 처지로 전락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시민 의원과 사학... 2006-01-08 18:32
나이 예순에 이르면 직선의 시간이 순환의 시간으로 전환되는 회갑을 맞이하는데 비로소 순리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하... 2006-01-0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