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로비' 의혹과 '연말 골프' 사건에 휘말린 한상률 국세청장(56)이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국세청 김경수 대변인은 한상률 청장이 15일 저녁 청와대에 정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 사의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나 청와대에서 (사의에 대해) 공식 부인하기 전까지 ...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부자들의 세금으로 불리는 종합부동산세 환급금을 체납지방세를 거둬들이는 지렛대로 활용해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에 따라 국세인 종부세를 환급받게 된 사람 가운데 지방세를 내지 않은 1천869명의 환급금 48억원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의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오는 22일 발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 7-8명과 민간 전문가 등 40명의 위원이 거의 확정 단계다. 위원회는 산하에 한류 ...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사공일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사공 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
정부가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회의를 개편하며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비판적인 이들은 해촉하고 친정부 성향의 원로 및 경제단체장 등을 새 통일고문으로 대거 위촉하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현 통일고문회의가 지난해 11월23일로 임기(2년 6개월)가 끝나 일부 해촉 및 위촉 절차를 밟고 있...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일부 고검장 및 검사장급이 속속 용퇴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사표를 낸 검찰 고위 간부는 없지만 구두 등으로 사의를 밝힌 인사는 고검장급 1명과 지난해 인사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재경 지검장 2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8일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등 과거 석면광산이 있었던 지역 주민들의 폐질환 집단 발병과 관련, "석면광산 주변의 지하수에 대해 오염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홍성군 광천읍 광천농협에서 홍성군 관계자 및 군의원들과 간담회...
청와대는 7일 비상경제정부 운영을 위한 `워룸(war room)'인 비상경제상황실 실장에 차관보급인 이수원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54)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화천 출신의 이 관리관은 춘천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23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기획예산처 교육문화예산과장, 기획...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녹색뉴딜 사업은 기존 성장정책의 포장만 바꾼 것이 아니다"며 "이 사업은 정부의 일반적인 복지지출보다 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원세훈 행정안전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태평 농림수...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등 36개 '녹색 뉴딜' 사업에 4년간 5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96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4대강 살리기는 물론 청계천 복원과 같은 지방하천 복원,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하천개발계획이 수립된다. 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
경제 위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 전체 공무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기본급과 공통으로 지급되는 모든 수당 등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무원의 임금이 동결된 것은 외환 위기 직후인 1998~99년 두 해 동안 기본급을 동결한 뒤 1...
정부의 역점시책인 '4대 강 살리기'와 연계해 농업용 저수지가 재개발되고 4대 강 주변에 친환경 테마타운이 생긴다. 경기 부양 대책의 일환으로 새만금 간척지 개발 사업의 일정이 앞당겨진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농수산물유통공사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25개 주요 공기업들이 내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9조원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에너지.금융 관련 34개 주요 공공기관이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9개 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25개 주...
정부는 3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승용차에 붙는 개별 소비세율을 내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하는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경기위축에 대응하고 자동차 내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배기량 2천cc 이하 승용차의 경우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낮추고, 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