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주요 적폐청산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은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당연한 말”, “고충을 이해한다” 등으로 해석하며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선 문 총장의 ‘돌출발언’에 대한 경계와 함께 수사 장기화에 따른 ‘피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연말을 맞아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문 대통령에게 탕평과 폭넓은 사면을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종교인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모시는 것이 늦었다”며 “촛불혁명이 장...
오는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방문할 도시는 충칭이다. 보통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정상은 지방도시 한 곳을 더 들르는 게 관례인데, 한-중 정부는 협의 끝에 중국 서부로 가는 관문인 충칭을 선택했다. 두 나라가 이곳에서 공유하는 역사적, 경제적 ...
문재인 대통령이 13~16일 중국 국빈방문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함에 따라 두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뒤 보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
청와대는 6일 청와대 인터넷 누리집에 오른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에 대해 재심은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또 술을 마시고 저지른 범죄에 대해 판사 재량에 따라 형벌을 줄여주는 ‘주취감경’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관련 법 개정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청와대 일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