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1년 전에 비해 4.1% 늘어 9년여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2일 공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을 보면, 지난 7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모두 1372만2000명으로, 2018년 7월(1317만8000명)에 견줘 54만4000명(4.1%) 늘었다. 이는 201...
고용노동부는 8일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때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신청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고용보험기금에서 2162억원을 늘린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고용부는 제도 일부를 개편해 시행키로 했다. 소수의 기업에만 지원금이 몰리는 ...
ㄱ씨는 전남 목포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이번엔 서류전형이 문제였다. 그러다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의 취업준비 청년(만 28~34살,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하)에게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씩을 주는 청년구직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의결한 2020년도 최저임금을 관보에 고시했다. 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올해보다...
일본이 한국을 수출 우대국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이 국내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 등 노동조건 악화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을 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한·일 양...
정부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특별연장근로 승인에 이어 ‘주 최대 52시간제’의 예외 제도인 재량근로시간제 대상 업무에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추가했다. 잇따른 유연근로제 확대로 ‘52시간 제도의 구멍’을 만든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재량근로시간제 대상 업무에 금융투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