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익명으로 접수하는 신고센터를 1년간 운영한 결과, 피해자 열에 여섯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만큼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직장에서의 투명한 처리를 바라는 뜻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누리집(www.moel.go.kr)에...
충남 당진시 당진우체국 소속 집배 노동자 강아무개(49)씨가 19일 오전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배원 사망은 올해 들어서만 9번째다. 경찰이 강씨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은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리점 소속의 판매원도 노동조합법의 노동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본급 등 고정급이 없고 대부분의 근무를 사무실 바깥에서 하는 이들의 노동삼권을 인정한 판결로, 최근 확산하는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 등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