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에 ‘공범자’ 역할을 한 <문화방송>(MBC) 임직원들은 이제 ‘피의자’의 처지가 된 인사가 다수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방송 임원진이 국가정보원과 결탁해 ‘정권 입맛대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