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함께 <나비가 된 소녀들>을 읽어 나갈수록 학생들은 몰입하기 시작했다. 수업 전 “그거 있잖아요. 위… 위안…”하며 장난치던 아이들도, 그 의미에 대해 알아갈수록 보다 진지해졌다. 책읽기를 마친 뒤 위안부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3학년 아이들에게 ‘성노예, 강간’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적절...
‘경제’는 수요·지출 곡선 등 칠판 위 그래프로만 존재하는 과목이 아니다. 돈이 오가는 흐름을 배우고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그 어떤 교과보다 생활밀접형 실전 과목이다. 그런데 공교육 과정에서의 ‘경제’는 어려운 수식으로 가득해 아이들이 참 꺼리는 과목이다. 이런 ‘경제’를 보다 쉽게 접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지난 2017년 일하던 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감정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감정 글쓰기’란 외로움, 즐거움, 서운함 등 다양한 감정 열쇳말을 활용해 학생들이 짧은 한 편의 글을 완성해보는 수업을 말합니다. 수업을 시작하면 교사인 제가 먼저 학교도서관에서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수...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 한겨레교육㈜이 2019년 겨울방학 캠프 ‘꿈터’에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 참가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2~4주간 밀착 멘토링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다양한 학과의 멘토 튜터링을 통한 진로설계, 팀프로젝트를 통한 리더십 배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