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 다문화 교육이 들어온 지 10년이 넘은 지금, 이제는 진로뿐 아니라 ‘이중언어 교육’이 대세다. 그동안 ‘아빠 나라’의 언어인 한국어 교육에만 초점 맞추던 시기는 지났다는 이야기다.차윤경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중국·몽골·베트남·필리핀·일본 등 ‘엄마 나라’의 언어를 성장과정에서 함께 배우는 것이 ...
학생 1명이 내는 수학여행비가 100만원 이상인 학교가 97곳으로 나타났다. 수학여행비가 400만원을 넘어 웬만한 국립대 등록금과 맞먹는 학교들도 있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수학여행비가 학생 1명당 100만원을 넘은 경우는 97개...
요즘 아이들은 고민조차 쉽게 하지 못한다. 교실 안팎에서 조금이라도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 당장 또래 친구들과 어른들이 ‘중2병 시작됐느냐’고 조롱하듯 묻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생의 꽃밭과 지옥을 오간다는 십대 시절. 청소년상담 전문가들은 “최근 아이들의 ‘자해 인증샷’ 등 십대 문화를 자세히 들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