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에 지침 조계종 총무원이 앞으로 불교 행사에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종무행정 지침을 4일 전국 본사와 말사에 내렸다. 총무원은 이날 배포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종무행정 지침’에서 “종단에서 시행하는 연등법회와 봉축 법요식 등 각종 행사에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
종교지도자들의 새해 덕담 종교지도자들이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희망의 덕담을 전하거나 현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지난 한해에 대해 “하나님의 생명, 평화, 정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당했고, 대화와 협력의 민주적 ...
개신교·천주교 등 소외계층과 사랑나눔 풍성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국 개신교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노숙인과 함께하는 2010 거리의 성탄잔치’를 서울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 안양역광장 등 전국 17곳에서 열어 노숙인들...
“문화부와 3천억 문화기금 조성 협의” 주장현 한기총 회장, 개인공약일뿐 공식입장 아니다 보수개신교를 대변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지난 21일 치른 1년 임기의 차기 대표회장 선거에서 ‘처치스테이’(Church Stay) 유치를 공약했던 길자연(69) 왕성교회 담임목사가 당선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선거...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종회가 21일 ‘4대강 사업’ 전면 중단과 졸속 처리된 내년도 예산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소통과 화합이 아닌 불통과 불화로 국민을 외면한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민생의 고통을 외면하고 서민예산을 삭감한 졸속적인 예산을 즉각 철회하...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종회가 21일 4대강 사업 전면 중단과 졸속적인 예산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정치적 신뢰와 정의감을 내팽개쳤으며,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민과 여론을 무시하며, 생명을 파괴하고, 오직 그들의 정치적 이익과 권력만을 생...
성탄절을 앞두고 20일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0일 “예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께서 어떤 특정한 사람들이 아닌,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성탄의 기본정신은 ...
정의평화위원회 ‘4대강 반대’ 주교회의 방침 재확인“이제라도 여론수렵 통해 재조정돼야 할 불의한 사업”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공사 찬성조 발언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가 4대강 반대에 대한 주교회의의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17일 주교회의가 밝혔다. 주교회의 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