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5월21일)을 앞두고 29일 법어를 내렸다. 법전 스님은 “무명 속에 부처를 빚어내는 밝은 길이 있고, 번뇌 가운데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깨달음이 있으니, 눈앞에 있는 모든 생명이 법신의 구현체요, 여러분이 불조대기를 구족한 미륵의 현신”이라고 밝혔다. 법전 스님...
“허물 안보고 씹는 입만 탓해…괴물로 각인” 쓴 소리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청화 스님(66·청암사 주지)이 25일 서울 봉은사에서 주지인 명진 스님을 대신해 법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 등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날 초청법회에 나온 청화 스님은 ‘나를 보라’는 법문에서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
‘씨알의 소리’ 발간 40돌 기념…강연회도 “아무리 언론이 살아 있다고 하여도 씨알이 깨어 살아 있지 못하면 죽은 사회요, 아무리 언론이 죽어 있다고 하여도 씨알이 깨어 살아 있다면 그 사회는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치권과 경제권이나 사법부나 행정부가 잘 되어 있다고 하여도 씨알이 죽어 있으면 그것은 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