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빠르게 변하면서, 핵심 주변국인 중국, 일본, 러시아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아진다. 남북과 미·일·중·러가 북핵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섰던 6자회담은 2008년 12월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선 중국과...
안문석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미국 조지타운대 객원교수 4월과 5월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냉전 해체, 해빙의 기대를 갖게 한다. 물론 조급함은 금물이다. 하지만 최근 여기저기서 나오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불필요하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