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일정 기간 이들 동물을 격리시키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고양이가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는 미 농업부 발표에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종...
임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임신부와 생후 6개월에서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 신종플루 감염과 예방백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임신 중 신종플루 감염은 유산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산모의 고열증상은 태아에...
탤런트 이광기 씨의 7살 난 아들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숨지자 신종플루의 독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왕성해지면서 감염 후 사망까지의 기간이 단축되는 양상까지 띠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증상 초기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전세계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6천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신종플루 확산 상황에 대한 주례 보고에서 전세계 사망자 수가 지난 1일 현재 6천71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 공식집계 사망자 수에 비해 359명 증가한 것이다. ...
국방부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위해 군병원에서 근무 중인 군의관 150여명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로부터 군의관 400여명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군 의료인력 운영상 불가능하다"면서 "후방 군병원에 근무 ...
이번주 들어 경기도내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 거점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절반 가량 줄었다. 하지만 이는 환자 증가세가 꺾였다기보다는 동네 병의원의 진료 및 처방 시작으로 거점병원으로만 몰리던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 6일 경기도가 파악한 도내 신종플루 환자 수는 5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충청권에 거주하는 2살 남자 아이와 만성질환을 앓아온 호남권의 29세 여성과 충청권의 54세 여성 등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한 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어났다. 평소 별다른 질병이 없었던 2...
11일로 예정된 신종플루 학생 단체 예방접종을 앞두고 어떤 절차를 통해 접종이 이뤄지는지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학생 예방접종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한 달간으로 초ㆍ중ㆍ고교 및 외국인학교, 학력인정학교 등 각종학교 학생과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방접...
국방부가 군 의료진에 대한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전 장병에 대한 접종을 끝내기로 한 가운데 주한미군도 본격적인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5일 미군 전문지인 성조지(紙)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추수감사절인 오는 26일 하루 전날인 25일까지 전 장병과 군무원, 그 가족 ...
신종 인플루엔자의 학교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대책 회의가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학교 내에서의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병만 장관이 직접 주재하면서 ...
군 당국이 신종인플루엔자 단계 격상에 따라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국방부가 4일 발표한 대책의 골자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계획된 예비군훈련을 잠정 중단하고 장병 면회, 외출, 외박은 사실상 금지하되 부대장의 재량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특히 신병휴가(1차 휴가)와 말년휴가(3차 휴가), 청원휴가는 주...
고위험군 3세, 39세, 53세 남성
신종 인플루엔자의 학교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대책 회의가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학교 내에서의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병만 장관이 직접 주재한 가운...
최근 두달 간 환불처리된 신종플루 진료비 대다수가 규정과 달리 전액 환자부담 처리된 검사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종플루 진료비 확인신청 중 환수처리된 253만1천100원(45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