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북미 노선 매각 작업이 끝날 때까지 구조조정을 미루고 고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20일 한진해운 육상물류노동조합(육상노조)과 노사협의회를 열어 “구조조정 시기를 조합 제안대로 (북미 노선) 양수도계약 이후에 실시한다”며 “모든 직원에 대해 고용 승계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
수주가 취소되거나 인도가 늦어지는 ‘선박 미인도’(논딜리버리)비율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영국 클라크슨이 이달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클라크슨은 “조선업 불황 때문에 선박 미인도가 올해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선박 미인도가 공급 측면에서 운항 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근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9일 한진해운 노·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쪽은 전날 한진해운 육상물류노동조합(육상노조)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인수·합병(M&A)에 따른 직원 승계 목표는 300명 내외”라고 밝혔다. 이달 말 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근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9일 한진해운 노·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쪽은 전날 한진해운 육상물류노동조합(육상노조)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인수·합병(M&A)에 따른 직원 승계 목표는 300명 내외”라고 밝혔다. 이달 말 기준...
‘수주 절벽’으로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전체의 구조조정 방향을 두고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대주주이자 주요 채권자인 두 국책은행 간에도 이견이 불거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세계적인 조선업 수주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2018년부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라크슨이 펴낸 ‘신조선 시장의 장기 수요 전망’ 보고서를 보면, 클라크슨은 “극심한 수주절벽에 직면한 조선업 업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내년부터 2020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7개 공공기관 회원사 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선박안전기술공단도 탈퇴 처리해 현재 남아있는 공공기관 전경련 회원사는 8곳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전경련으로부터 탈퇴 처리됐다는 구두 연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
한진해운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사건을 심리중인 법원이 과거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핵심 자산인 미주~아시아 노선을 팔기로 하고 이르면 14일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13일 “가능하면 이른 시일에 매각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며 “이르면 14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
한진해운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사건을 심리중인 법원이 과거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핵심 자산인 미주~아시아 노선을 팔기로 하고 이르면 14일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13일 “가능하면 이른 시일에 매각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며 “이르면 14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 매각공고를 낼 예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7개 공공기관 회원사 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선박안전기술공단도 탈퇴 처리해 현재 남아있는 공공기관 전경련 회원사는 8곳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전경련으로부터 탈퇴 처리됐다는 구두 연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요구에 따라 전경련 회원사인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7곳을 최근 탈퇴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있는 공공기관 회원사의 탈퇴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겨레>가 산업부와 복수의 산하 공공기관을 취재한 결과, 전경련이 지난달 말 산업부로부터 공공기관...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외국계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최근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 조선 3사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생존이 가장 힘들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구조조정 참고자료로 삼겠다고 한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나오자 대우조선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우조선이 12일 낸 보...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외국계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최근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 조선 3사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생존이 가장 힘들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구조조정의 참고자료로 삼겠다고 한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나오자 대우조선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우조선이 12일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