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은 지난달 말 26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뉴델리 동시다발 테러사건의 용의자로 파스키탄 무장단체 소속 다국적 제약회사 간부를 지난 10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 14일 보도했다. 인도경찰은 카슈미르의 분리독립·파키스탄과의 합병을 주창해온 ‘라시카르 에 타이야바’의 자금책 겸 공모자인 타르크 아메...
파키스탄 대지진이 발생한 지 8일로 한 달을 맞았다. 파키스탄 당국이 이날 확인된 사망자수는 8만7345명. 여기에 7만 이상의 부상자, 3백만명 이상의 이재민 등 유엔 통계까지 더하면 대참사의 한달 기록은 애초 예상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파키스탄 대지진의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만명...
프랑스 파리 빈민가에서 발발한 소요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8일(현지시각) 자크 시라크 대통령 주재로 각료회의를 열어 비상사태법 발령을 승인해 각 지역 당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야간 통행금지를 승인한 비상사태법은 8일 자정을 기...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모든 집안일을 마치고 주인집 부부가 직장에 간 사이 두살난 아이를 돌봤어요. 밤에는 주인집 할머니 침대 옆 바닥에서 잠을 자면서 시중도 들어야 했고요.” 17살난 인도 소녀 란자나 사르다르가 캘커타의 중산층 가정에서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고 몸종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시작한 것은 12살때...
평화회담 반대 파키스탄 이슬람단체 소행 분석 대지진을 계기로 인도와 파키스탄 평화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또다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령 카슈미르의 여름철 수도로, 구호품 주요 수송로인 스리나가르에서 2일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여러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
무마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6일 “팔레스타인의 새로운 공격 물결로 유대국가인 이스라엘이 지도상에서 없어지도록 하자”고 촉구했다고 이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유대주의 없는 세계’라는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의 새로운 (공격) 물결이 이슬람 세계의 전면에서 불명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