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생활자 20여만명 극한의 굶주림·추위 무방비한파·폭설 겹쳐 동사·폐렴 속출…긴급 구호금 절실 지난 10월8일 파키스탄 대지진으로 친인척 10명을 한꺼번에 잃은 무하마드 사르샤드 무그할(22). 무자파라바드 난민촌에 설치된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비좁은 텐트(2×3m) 안에서 가족 6명과 함께 아무런 난방기구도 없...
중국과 인도가 고속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응해, 공동으로 에너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가고 있다. 마니 샨카르 아이야르 인도 석유장관은 중국과의 에너지 회담을 위해 10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을 방문해 에너지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고 인도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도의 ...
“이 정도로 이해력이 달리는 사람이 내각총리를 맡아왔던 말인가?” 일본 은 5일치 ‘총리연두회견, 우리들이야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의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힌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4일 새해 회...
천연가스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 국영 가스공사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천연가스 가격 인상 협상안을 거부함에 따라 1일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가스 공급을 하루 1억2천㎥씩 줄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
아소 다로 외상 내일 방문전략대화 신설 등 제안 계획 일본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와 외교·안보 협력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3일부터 인도를 방문해 외무장관급 전략대화 신설 및 방위 담당 각료의 정기적 상호방문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이 지난 31일 보도했다. 이...
지진해일(쓰나미)의 땅, 아체에 평화로운 새해가 밝아온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8월 아체자유운동(GAM) 반군과 맺은 평화협정에 따라 29일 아체에 남아있던 정부군 3800여명을 철수함으로써 올해말까지 정부군 2만4000여명을 철군하겠다는 약속을 완전 이행했다. 지난주 무장해제를 완료한 아체자유운동 반군쪽도 ...
최근들어 밀월관계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인도 사이에 이란을 둘러싸고 한랭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이 인도의 대이란 무기거래와 가스관건설사업에 강력한 제동을 걸자, 인도가 이에 반발하거나 무시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의 핵-화학-미사일 무기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이란무기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