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왜 고교 1·2학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예산이 부족한가. 왜 학교 운영비를 삭감해야 하고, 왜 명예퇴직을 하려는 교사들한테 줄 퇴직금도 없는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서울시교육청 예산 부족 문제의 근본...
교육부가 ‘학교 앞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업체에 유리한 훈령을 행정예고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육당국이 학교 주변 유해시설 허용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관광호텔업에 관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규정(안)’을 교육부 훈령으로 제정해 행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25일까...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2015학년도의 기본 틀이 유지된다. 다만 2015학년도에 처음으로 감소한 수시모집 인원이 다시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6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198개 대학의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한 결과다. 201...
교육부가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미복귀 전임자 27명을 19일까지 직권면직하라며 11개 교육청에 직무이행명령을 했다. 미복귀 전임자 32명이 있는 12개 시·도교육청에 4일까지 직권면직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구했으나, 직권면직한 교육청이 없었던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복귀명령 시점이 다른 교육청보다 늦...
서울시교육청이 촉박한 시간과 법리적 다툼 등을 고려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평가와 지정 취소를 미뤘다. 하지만 2016학년도부터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기로 하는 등 자사고를 ‘무력화’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평가 대상인 14개 자사고의 종합평가를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에 장휘국(64) 광주교육감이 선출됐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취임 뒤 첫 임시총회를 열어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장 교육감을 추대했다. 부회장은 진보 성향 조희연 서울시교육...
지난 1일 취임한 교육감들이 23~24일 처음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연다. 새 회장을 선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 및 교육재정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23~24일 서울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첫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 첫 협의회는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