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김병상 신부, 박형규 목사 등 재야 원로 16명은 19일 “지금은 민주개혁 세력 내부의 가치 논쟁에 몰두하기보다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을 감동시킬 때”라며 민주개혁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김씨, 아버지에게 송환 앞둔 심경 전혀 비비케이(BBK)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한국에 가서 이명박 후보 쪽과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문화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김씨 아버지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송환을 앞둔 김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연방 구치소에...
민주당과의 합당 및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던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이 13일 합당 조건을 다시 검토한 뒤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협상을 거부했다. 이로써 두 당 합당이 이뤄질지 불투명해졌다. 오충일 통합신당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일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및 후보 단일화 선언과 관련해 “잘되기를 바란다. 이제 모든 것을 대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최경환 공보비서관으로부터 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선언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고 최 비서관이 전했다. 최...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민주당은 12일 합당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당은 19일까지 합당 절차를 끝내고, 23∼24일 여론조사를 벌여 그 결과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통합신당 안에서 “총선용 통합”이라는 반발이 터져나오는 등 합의문 추인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신당의 정동...
“대선용 통합인지, 총선용 통합인지….”(한 재선 의원)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과의 합당 선언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원칙 없는 통합이라는 비판과 일대일 합당 방식에 대해 격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통합이 오히려 당의 단합을 깨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사실상 합당에 합의했다. 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오충일 대표,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와 박상천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합당과 후보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4인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두 당이 11일 발표했다. 양쪽은 이미 물밑협상을 통해 당대당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