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관련 발언이 공개되면서, 언론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다수의 언론학자들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언론단체는 이 후보자에 대한 형사고발에 나설 참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를 방송...
제8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김환균(54) <문화방송>(MBC) 프로듀서가 선출됐다. 언론노조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김환균 피디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김 신임 위원장은 총 117표 가운데 111표를 얻어 94.9%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수...
<교육방송>(EBS)이 11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교육방송 2> 채널 방송을 시작한다. 디지털 영상 압축 기술로 기존의 주파수 대역을 쪼개, 두개의 채널을 내보내는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지상파 채널 10-2번(HD)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케이블 등 유료방송 시청자는 별도의 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를 빼게 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6일 제기되자 언론단체들이 일제히 이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론단체들은 9일 이 후보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는 등 파문이 커지는 양상이다. 7...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웹툰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 처분을 받은 <문화방송>(MBC) 권성민 피디(PD)의 해고가 재심에서 확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 본부(노조)는 “납득할 수 없는 조처”라면서 “해고 무효 소송 등 모든 방법을 통해 해고를 막겠다”고 밝혔다. 문화방송은 3...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프로그램 과다 편성과 막말·편파 방송 논란이 끊이지 않는 종합편성채널(종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편성 비율 제한과 같은 실질적인 보완 조처가 빠져 있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27일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방통위의 2015...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정확성, 독립성, 불편부당성 등 ‘고전적’ 저널리즘 원칙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정확성보다는 신속성을 강조하는 디지털 저널리즘에도 이런 원칙들은 여전히 중요한 명제라는 지적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월간 <신문과방송>(한국언론진흥재단 펴냄)의 1월호에 부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