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엔에이치엔(NHN)이 온라인광고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엔에이치엔은 올해 2분기 중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524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6억원과 1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
에스케이텔레콤(SKT)에 이어 케이티(KT)도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1000원 내리기로 했다. 케이티마저 요금 인하에 동참하면서 엘지유플러스(LGU+) 또한 기본요금 인하 압박을 거세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케이티에 따르면,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일부 무료 등을 뼈대로 하는 방안을 두고 방송통신위원...
앞으로 휴대전화 데이터 통화요금도 마일리지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 마일리지의 이용처와 유효기간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마일리지제도 개선안을 9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요금 항목에 ...
사고 뒤 20%만 암호 바꿔 비밀번호 ‘보안 불감증’ 심각 지난달 2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 사용자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사고 이후 현재까지 이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바꾼 사용자는 피해자의 20%를 약간 넘는 740만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 상...
‘북한 해커들이 국내 온라임 게임 서버를 해킹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일명 ‘오토’라고 불리는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서버 해킹으로 오해한 데서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게 이들 업체의 주장이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외부로부터 서버...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업계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5175만197명으로 전월(5175만4056명)보다 3859명 줄어들었다. 국내 이통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 2004년 8월 3614만6555명을 시작으로 7년 동...
스마트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애플과 구글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재에 나섰다.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지만, 관련 행위에 대해 위법하다는 결정을 내린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회사의 ...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 행위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법 판정은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던 세계적 사안에 대한 첫 제재조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4월 애플이 단말기의 위치정보를 수집·축적한 사실이 처음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커다란 논란이 일었지만, 관련 행위에 대해 행정적 제재에 나선 나라는 우...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가 3분기 내리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3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중 영업이익이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내리 영업이익 흑...
엘지유플러스(LGU+)가 2일 발생한 무선데이터 불통 사태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데이터 정액제 하루 기본료의 3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요금제와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는 3000원을, 일반 휴대전화 가입자는 2000원을 보상받게 될 전망이다. 또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휴대전화 강자 노키아(핀란드)의 추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경제전문 통신인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노키아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