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르고 고가 아파트 입주도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 3.3㎡당 2천만원을 돌파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6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2004만원으로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11일 1901만원으로 1900만원대에 진입한 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매매가격 상승액이 큰 10위권 아파트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9곳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부산에서 나왔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단지를 조사했더니, 상승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서...
앞으로 서민 정책금융인 ‘버팀목 전세대출’ 수요자는 대출 원금의 10%까지는 만기 전에 나눠갚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버팀목 전세대출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대출 원금의 10%까지 만기 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혼합 상환방식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는 만기 때 대출금 전...
정부가 올해부터 도심에 선보이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에는 기존의 다가구·다세대보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오피스텔급도 포함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가구당 단가가 1억5천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존 매입임대 단가 1억500만원에 견줘 청년 매입임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을 임차하려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이용하면 주택보증공사에서 건당 1만 원씩을 소외계층 돕기에 기부하는 '주택°C(도시) 업(UP)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보증공사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벌이는 이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취...
에스케이(SK)건설과 보훈종합건설, 석진건설이 올해 건설사 간 상생협력 평가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7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상위 업체는 전체 1만1798개사 중 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169개사 등 모두 179개사라고 2...
서울 도심의 ‘노른자위 땅’으로 관심을 끌었던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터가 부동산 시행사에게 고가에 팔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엔사 터 공개경쟁 입찰에서 ㈜일레븐건설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6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 신청했으며, 예정...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과 대대적인 투기 단속에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정부 합동 단속 이후엔 거래가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서울시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26일 기준 6월 서울 아파트 매...
국토교통부는 경기 구리시에서 포천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30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분기점∼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 등 왕복 4∼6차선 도로다. 민자방식(BTO)으로 사업비 2조8687억원이 투입됐으...
국토교통부가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 앞서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우선 임대주택 등록을 늘리는 게 서민 주거안정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본 데 따른 것이다. 또 현실적으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선 실제 임대료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필...
엄 아무개 씨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에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맡겼다가 낭패를 겪었다. 총비용 2800만원을 들인 공사였는데 거실 확장 벽 갈라짐, 도배지 들뜸, 세면대 곰팡이 등 다수의 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체 쪽은 엄 씨의 보수 요구에 시간만 끌며 무성의로 대응하고 있다. 주거용 인테리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