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8전당대회를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전대준비위원회(전준위)의 경선 룰 결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성곤 전준위 위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15일 전준위의 전당대회 규칙 확정 뒤 17일엔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비대위원들이 사퇴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비대위가 구성되면 19...
2·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해온 문재인 의원이 전대 준비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의 한 측근은 10일 “너무 늦으면 적당한 곳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 사무실을 구하는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은 문 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10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해산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이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진보당의 강령에 찬성하지 않고 이석기 의...
9일 열린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에선 여야 의원 모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조 부사장이 항공기를 후진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한 데 대해 “항공보안법 43조는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열리지 않거나 본회의·상임위 불출석 때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하다고 했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회의 불출석 때 회의 수당을 삭감하는 쪽으로 한발 물러섰다. 보수혁신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확정해 8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승마협회 조사를 담당한 문화체육부 국·과장 좌천을 사실상 지시했다는 <한겨레> 보도와 관련해 5일 야당은 ‘국정농단의 종합판’이라며 융단폭격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특별위원회 연석회의와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및 사자방 국조 촉구 전국지역위원장 결...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안에서도 ‘지역구 챙기기’의 대표 사례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정부 원안에서 4000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체 증액 예산 3조원 중 13%를 차지한다. 반면 일반·지방행정 예산이 1조2천억원이 감액됐다. 지역구 의원들의 입김이 센 고속도로 건설 예산은 본래 정부안 1조4470억...
그동안 “국정을 주무르는 청와대 비선 라인이 있다”고 주장해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국정개입’을 다룬 청와대 문건의 폭발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6월 “‘만만회’(박지만, 이재만, 정윤회)라는 청와대 비선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던 박지원 의원은 1일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현직 비례대표 의원들이 경선 결과 줄줄이 탈락했다. 서울 강서을에서 한정애 의원과 맞붙어 승리한 진성준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은수미(경기 성남 중원), 남윤인순(서울 송파병), 최동익(서울 동작을) 의원은 모두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해온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