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10일 광화문 광장에 삼삼오오 모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은 단연 ‘김재원’이었다. 동료 의원들은 이날로 단식 20일을 맞은 정청래 의원과 동조 단식을 하거나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농성장을 찾았다. 명절에 있었던 일화를 얘기하는 자리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
지난 19일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가 파열음을 일으키며 최대 정치적 위기에 놓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가 25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내에선 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만 내려놓고 다른 사람이 맡는 역할분담론, 박 원내대표가 두 자리 모두 사퇴해야 한...
야당이 24일 여당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 참여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논의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야당이 이런 제안을 한 것은 국회 차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유가족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
‘세월호’는 사라지고 ‘방탄’만 남았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를 하루 앞두고, 국회는 야당의 ‘방탄전략 ’과 검찰의 ‘기습전략’이 정면 충돌하며 쑥대밭이 됐다.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한 야당에 맞서, 검찰은 이날 실시되는 영장실질심사에 의원들을 강제로 출석시키...
새누리당이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요구를 거부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특별법 처리를 위해 이날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가 결국 무산됐다. 여야의 기싸움이 장기적인 교착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국정감사 등 주요 국회 일정을 정할 시한인 18일이 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문재인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특별법 협상에서) 여야 합의보다 중요한 건 유족들 동의입니다. 특별법을 마련하게 된 힘도 사실 유족들 덕분입니다. 그분들이 동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