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던 ‘국정원 심리전단 파트 12개’ 기사를 두고, 사장 비서실의 지시를 받은 이 회사 안전관리실 직원이 보도본부로 찾아와 이 기사를 인터넷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던 일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방송 기자협회는 23일 저녁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21일 안전관리실...
<한국일보>에 이어 <서울경제신문>도 대주주인 장재구 회장을 비롯한 사주 일가와 본격적인 결별에 나설 전망이다. 기자직 중심으로 꾸려진 서울경제 비상대책위원회의 이철균 위원장은 2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경영진 쪽에 장재구 회장이 보유한 서울경제의 지분 가압류 등 장씨 가문과의 완...
법원이 최성진 <한겨레> 기자에게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언론학자들과 언론단체 인사들은 주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재판부가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MBC) 지분 매각 밀실 논의에 대한 보도의 공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방송학회장인 강상현 연세대...
현직 기자들이 <한겨레>를 신뢰도 1위 언론사로 꼽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9돌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현직 기자 3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9%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로 한겨레를 꼽았다. <경향신문>이 14.9%, <한국방송>(KBS)이 13.5%, <와이티엔&g...
<동아일보> 사주 가문과 사돈 관계에 있는 업체가 동아일보의 종합편성채널(종편) <채널에이>에 203억원을 출자했고, 이 돈은 에스케이(SK)텔레콤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 비리로 구속된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200억원대 투자 의혹에 이어 채널에이의 자본금 마련을 둘러싼 의문이...
50일 넘게 파행적으로 발행돼온 <한국일보>가 장재구 회장의 구속과 사실상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에 이어 새 편집국장 후보 선임으로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선임한 고낙현 한국일보 재산보전관리인은 8일 이계성 논설위원을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이날 밤부터 9일까지 이 ...
한화생명의 신탁상품을 통해 <동아일보> 계열의 종합편성채널(종편) <채널에이>에 출자된 109억9000만원의 자금 출처가 밝혀졌다. 한화생명 신탁의 실제 위탁자는 4곳으로, 하나은행이 40억원, 하나대투증권이 40억원, 효성트랜스월드가 20억원, 국민은행이 9억9000만원을 위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