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유의 포털서비스에 대한 의존 현상이 피시(PC)보다 모바일에서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23일 발간한 보고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및 이용패턴 특성과 인터넷 중립성’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3000명의 7일 동안 인터넷 이용기록을 분석해보니, 피시 기반 인터넷에서는 전체...
<한국방송>(KBS)의 역사 다큐멘터리 <뿌리 깊은 미래>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끝내 중징계를 당했다. 한국전쟁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 남침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 등 국가 정체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일선 피디들은 “보수 사관을 프로그램에 획일적으로 강요하면서 제작...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미디어 분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도록 돕는 운동을 시작한다. 언론노조는 22일 오후 12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 비정규 노동자 권리 찾기 사업단’(미로찾기)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로찾기’는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는 다...
미디어렙 영업일지 유출로 불법 광고영업 의혹을 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종편) <엠비엔>(MBN)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21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민언련은 “방송사와 광고주의 금전적 거래가 방송 내용에 영향을 미쳐 시청자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엠비엔...
18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취재하던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대표)가 경찰의 소화전 사용에 항의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인터넷 언론인 <고발뉴스> 보도를 보면, 이날 추모대회 현장을 취재하던 이 기자는 경찰이 소화전으로부터 물을 끌어와 살수차에 주입하는 현장을 본 뒤, 이에 대해 경찰에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경향신문> 기자 사이의 전화 통화 녹음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종합편성채널(종편) <제이티비시>(JTBC)에 대해 언론단체가 “공익성과 신뢰성 모두 놓쳤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고 “손석희 제이티비시 사장이 녹음파일...
1년 동안 미뤄져온 <한국방송>(KBS)의 수신료 인상안 처리 논의가 4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방송사 등에서 “35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수신료를 이번에는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지만, 언론·시민단체들은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이 먼저”라며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