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헌 웰컴론코로사 총감독은 “45년 핸드볼 인생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이긴 웰컴론이나, 진 충남체육회나 모두가 명승부의 주연 배우들이었다. 15일 밤 대구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 일반부 8강전. 경남 대표 웰컴론이 충남 대표 충남체육회와 26-26으로 비긴 뒤 승부던...
수영 양정두(21·전남수영연맹)가 하루에 두 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5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정두는 12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접영 50m 예선에서 23초91을 기록해 2009년 7월 정두희(서울시청)가 작성한 24초03의 한국기록을 0.12초 단축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전민재(35·전북)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여자 1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2위 송현주(전북·18초67)를 3초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15...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8일 소프트뱅크전을 끝으로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해를 마무리한다. 이대호는 7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 2타점을 보태며 90타점으로 2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79타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사실상 타점왕을 확정지었다. 이대호가 타점왕이 되면 일본에 진출한 역대 ...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안방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161경기 가운데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598타수 169안타), 홈런 16개, 타점 67개, 득점 88개, 도루 21개의 성적을 남겼다. 추신수는 지난해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
올해 한국 스포츠를 가장 빛낸 선수로 ‘도마의 신’ 양학선(20·한국체대)이 선정됐다. 양학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발표한 제50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 가운데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공로로 운동선수 최고의 영예인 경기상 수상자로 뽑혔다. 지도상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