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공 2개로 시즌 5번째 홀드를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0으로 앞선 1회말 수비 때 다니 요시토모가 빠지면서 1루 대수비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이로써 ...
김인식 한화 감독의 한숨이 깊다. 불과 석 달 전 세계야구클래식 준우승 때의 웃음은 찾아볼 수 없다. 한화는 최근 9연패 늪에 빠지며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위 엘지와도 무려 7경기 차다. 9연패는 1986년 팀 창단 이후 두 번째 최다 연패다. 빙그레 시절이던 93년 6월 10연패가 있고, 94년 한화로 팀 이름...
4연승의 롯데와 4연패의 엘지가 만난 30일 잠실구장. 요즘 분위기를 반영하듯 롯데는 초반 잘나갔다. 2001년 데뷔 이후 개인 통산 3루타가 3개에 불과한 이대호는 3루타로 선취점의 발판을 만들었고, 부상중인 김주찬 대신 1번 타자를 맡은 박정준도 2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중반 이후 엘지의 도깨비방망...
케이비엘(KBL·한국농구연맹)은 오는 13일부터 8월14일까지 2009 케이비엘 서머리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리그는 인천 전자랜드, 서울 에스케이(SK), 대구 오리온스, 부산 케이티(KT) 등 프로 네 팀과 국군체육부대까지 모두 다섯 팀이 출전해 팀당 2라운드 8경기씩 펼친다. 또 상위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부활’ 이승엽이냐, ‘불패’ 임창용이냐. 이승엽(33)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임창용(33)의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26일부터 도쿄돔에서 3연전(26·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2시·SBS스포츠 생중계)을 치른다. 두 팀은 센트럴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요미우리는 37승19패6무, 야쿠르트는 36승22패로 2경기 차에 지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