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리경영 실천이나 사회공헌활동 등에 매기는 점수는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기업 호감도(CFI) 조사’ 결과를 보면, 기...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16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사업 확장을 막아 달라는 ‘사업조정’ 신청을 냄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조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먼저 이번 사업조정 신청의 발단이 된 인천 연수구 옥련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점이 예정대로 21일 강행될 것인지가 관심...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16일, 대형 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를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조정이란 대기업이 중소기업 시장에 뛰어들어 피해를 주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꾸린 심의기관에서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최장 6년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최근 격화되고 있는 ...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한 달 평균 21만3000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1003명을 대상으로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들은 취업준비를 위해 한 달 평균 21만3000원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
우리나라 경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수확대를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0년 86.5%에서 지난해 79.9%로 6.6%포인트 감소한 ...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텔레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1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전국의 직장인 2200명과 구직활동 중인 취업예정자 2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제조업에선 삼성전자, 서비스업에선 에스케이텔레콤이 각각 1위에 ...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6일, 휴가비는 평균 43만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기업 236곳을 대상으로 ‘2009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올해 기업들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4.6일로 지난해 4.1일에 비해 0.5일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스페인에서 배우자! 유럽에서 한때 ‘임시직 국가’라는 오명을 얻을 정도로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했던 스페인이 2000년대 들어 비정규직 비중을 크게 낮춰 새삼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나라들 가운데 비정규직 고용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아 한국처럼 ‘비정규직과의 전쟁’을 치러 왔다. 스페인은 1980년대 들...
비정규직 보호법이 예정대로 시행된 가운데 ‘정규직 전환’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부문에서 정작 계약해지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공공부문이 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정치권 노동계 비난에 열올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축소 의지가 퇴색한 것은 이명박 정부...
올 1분기 국민의 ‘경제적 행복도’가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각종 경제지표를 토대로 측정해 발표한 1분기 ‘경제행복지수’는 70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점에 비해 34점이나 낮아졌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가장 낮은 점수다. 경제행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