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인턴사원이 우수한 성과를 내더라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해 인턴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기업 20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1%(81곳)가 인턴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
올해 국내 대기업의 입사지원에 필요한 토익점수는 최소 72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영어사용 빈도가 높은 외국계 기업의 토익 커트라인(720점)보다 9점이나 높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2~18일 국내 상장기업 32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사에 필요한 공인어학점수의 커트라인을 토익점수 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30% 이상이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쇼핑 장소를 값이 저렴하거나 접근이 편한 곳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및 경기지역 소비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황기 소매업태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보면, 전체의 31%가 ‘경기침체로 주요 쇼핑 장소를 바...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경기침체 여파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의 5인 미만(제조·광업·건설·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 업체당 평균 연간 매출액은 6억5120만원으로, 전년 7억1080만원에 비해 8.4%가 줄어든 것으로 ...
금융기관들이 기업 신용평가를 할 때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보다 재무 건전성에 무게를 두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70.4%가 ‘기술력 및 미래수익 창출력에 대한 금융권 신용평가 결...
프랑스의 주요 노조들이 19일 올들어 두번째 전국 총파업을 벌였다.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가 일자리 보호와 임금안정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 주요 요구다. 앞서 프랑스 노동계는 1월29일에도 총파업을 벌여, 최대 250만명(노동계 추산)이 거리로 나선 바 있다. 이날 프랑스 200여곳의 도시와 마을에서 시위가 벌어졌...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일부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주택경기가 예상밖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17일 지난 2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58만3채로 1월에 견줘 22.2%나 늘었다고 밝혔다. <에이피>(AP) 통신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착공 실적이 45만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