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학교폭력 신고 전용전화인 117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났다. 대구경찰청은 27일 “시·도별로 117신고센터가 운영된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간 대구에서 접수된 신고 건수는 모두 12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경찰청을 통해 전국의 신고를 통합 접수하던 18일 이...
학교 안 역사관 건물에 ‘전두환 자료실’을 꾸몄다가 비난 여론에 부닥친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진해)가 27일 “전두환 자료실과 노태우 자료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열로 물의를 빚은 육군사관학교는 누리집 자유게시판에서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해 치부를 감추려는 꼼수...
수명을 다한 월성원전 1호기를 폐쇄하라며 경북 경주시 양남면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경주시 양남면 마을마다 조직돼 있는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월성원전 1호기 후문 앞에서 “불안해서 못 살겠다” “원전을 즉각 폐쇄하라”고 외치며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이고, 천막농성에 ...
대구 수성경찰서는 18일 시달림을 받다 숨진 ㄱ(15·ㅅ고 1년)군을 3년여 동안 28차례에 걸쳐 때리고 괴롭혀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군의 중학교 동창생 김아무개(15·ㄴ고 1년)군을 구속했다. 김연우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의 내용과 결과가 중대해 김군이...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5일간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6편, 자유참가작 2편 등 모두 23개 작품이 선뵌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개막작인 <아리랑 판타지>와 <투란도트>,...
경북지역 초·중·고교생의 3.67%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주의군’으로 분류됐으나, 이들을 상담할 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호 경북도의원은 12일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생과 4학년생, 중·고교 1학년생 등 8만124명의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한 결과 2942명이 주의군으...
고교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12일 숨진 김아무개(16·ㅅ고 1년)군을 3년여 동안 20여차례에 걸쳐 때리고 괴롭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아무개(16·ㄴ고 1년)군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숨진 김군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중학교 동창인 친구 7명을 불구속 입건...
경북도는 2010년 3월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기관에 1억6000만원을 주고 ‘영덕대게 명품화 사업’ 연구용역을 맡겼다. 당시 도는 대게 고갈 원인 조사, 대책 마련은 물론 대게 판로 확보와 관광사업 연계 방안 마련까지 주문했다. 지난해 4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자, 도는 이를 바탕으로 영덕대게를 전국적 명품으로 만들...
고교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숨진 김아무개(16·ㅅ고 1년)군을 때리고 괴롭혀온 학생으로 지목된 ㄱ(16·ㄴ고 1년)군을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 경찰은 ㄱ군이 이날 오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대구경찰청 심리상담사가 입회한 가운데 조사했다. 경찰은 “ㄱ군이 정서...
대구시가 금호강에 사는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 보금자리 18곳을 만들었다. 시는 5일 “북구 노곡동 하중도 주변 금호강변과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주변 등 수달 주서식처에 인공 보금자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경북 야생동물연합의 자문을 받아 식생군락이 양호하고 수달이 이동할 때 몸을 숨기기 ...
낙동강 칠곡보에 이어 합천·창녕보에서도 공사를 맡았던 하청업체가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4대강 사업 관련 비리를 조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최경규)는 4일 합천·창녕보 공사 과정에서 비자금 8억원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합천·창녕보 공사 하도급업체인 ㅅ건설의 현장관...
대구에서 고교생이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2월 이후 10번째 투신 사건이다. 지난 2일 저녁 7시15분께 대구 수성구 ㅎ아파트 화단에서 고교생 김아무개(16·대구 ㅅ고 1년)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김군이 이날 방과 후 트레이닝복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