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는 1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시민결의대회’를 열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에너지 10% 감축 시민참여운동 △난방온도 2℃ 낮추고 전력 피크시간대 난방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효율...
고속철도(KTX) 울산역 이용객이 역 개통 4년 만에 80% 가까이 늘었으나 연계 교통수단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9일 고속철도 울산역 개통 4년 이용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0년 11월 울산역 개통 초기 8551명이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4년 10월 1만5129명으로 76.9%...
길고양이(길냥이)를 잡아 먹거나 팔면? 주인 없는 고양이니 문제 없을 것 같지만, 불법이다. 울산남부경찰서는 9일 길고양이를 잡아 재래시장에 팔거나 약용으로 먹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ㅎ(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ㅎ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남구 일대 주택가를 돌며 포획틀을 설치해 약...
지난 3일 울산에서 시각장애 아들을 둔 엄마가 아들이 입학할 초등학교를 미리 둘러본 일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의 추궁 전화를 받고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한겨레> 12월5일치 8면)과 관련해 8일 유가족 등이 울산시교육감을 만나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숨진 김아무개(35)씨 남편...
7살 시각장애(3급) 아들의 엄마가 아들이 내년 입학할 초등학교를 미리 둘러본 일로 교육청의 경위 파악 전화를 받고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문 한 장이 부른 비극이었다. 울산 북구에 사는 김아무개(35)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아들이 배정받은 초등학교가 어떤 곳이고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미리 알아...
한국석유공사가 3일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에 새 사옥을 열었다. 이로써 울산에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가운데 6곳이 울산 이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안정적인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1979년 3월 공사로 설립돼 석유자원 탐사·개발·비축 등 석유 관련 종합 업무를 맡는 공공기관이다. 울산 새 사옥은 지...
울산과학대와 울산대병원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노동단체들이 대학과 병원 쪽에 직접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 사용자인 학교와 병원 쪽이 용역업체 뒤에 숨어 ...
울산에서 계모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이아무개(47)씨에게 징역 3년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임해지 부장판사는 27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임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두고 사쪽과 갈등을 빚어온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가 27일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 노조의 파업은 1994년 63일간에 걸친 파업 이후 20년 만이다. 노조는 이날 낮 12시30분 노조 사무실 앞 광장에서 5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
울산시는 2014년도 산림 분야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 주관 평가에서 울산시는 생활권 도시숲 조성과 훼손 등산로 정비, 산사태 예방 등 항목에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와 대구시는 장려상, 경북도는 우수상을 받...
울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에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통일위원회, 전교조 울산지부, 노동자 겨레하나 준비위원회 등은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 공동기획단’ 출범을 선언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최근 공장 안에 상주하던 사내 부품업체 200여 곳의 사무실과 조립작업장 등을 공장 밖으로 옮기도록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현대차의 이런 조처는 지난 9월 서울중앙지법이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1247명이 낸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현대차 공장 안에서 일하는 사내 하도급 및 부품업체 노동...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쟁의로 교섭을 타결해온 울산 현대중공업 노사관계가 갈림길에 섰다. 현대중 노조는 27일 4시간(오후 1~5시) 파업을 결정해, 20년 만의 파업이 임박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넘도록 끌어온 이 회사 노사간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교착상태다. 현대중 노조는 1987년 7·8월 노동자 대...
울산시는 20일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었다. 김기현 울산시장과 미로슬라프 노바크 모라비아실레지아주 주지사는 이날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협정서에 서명하고 두 도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두 도시는 현대차 생산공장을 둔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와 기업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