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가 유급 노조 전임자 보장을 요구하며 28일 벌일 예정인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금속노조는 21일 “이날부터 23일까지 소속 조합원 15만명을 대상으로 유급 노조 전임자 보장을 뼈대로 하는 특별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지부가 21~22일 찬반투표에 들어...
한나라당 울산시당이 깨끗한 공천을 선언한 중앙당의 방침과 각종 비리를 저질러 검찰에 기소되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던 자신들의 방침을 뒤집고 검찰에 기소된 현 구청장들을 6·2 지방선거 후보자로 전격 공천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은 “지역감정에 편승한 텃밭을 믿고 오만한 공천을 했다”며 비난 공...
울산지검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행보를 계속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지검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는 남기춘 지검장 등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부임한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시작됐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이 개발이익을 노리고 경남 양산시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오근섭 전...
울산지검(검사장 남기춘)은 15일 아파트 사업 시행사한테 압력을 넣어 경로당과 누각을 짓도록 강요하고 기자들한테 금품을 제공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기부금품모집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청장은 2007년 11월 남구 신정동 ㅁ아파트 시행사인 ㅎ건설...
울산의 자치단체들이 천안함 사태가 장기화하자 해마다 벌이던 축제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울주군은 15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로 많은 국민과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 있는 이때 축제를 여는 것은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에 ...
대우버스가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울산공장으로 옮기면서 울산공장의 비정규 직원 200여명이 무더기로 해고될 처지에 놓였다. 대우버스는 14일 “지난 9일 울산공장의 사내 하청업체 5곳에 경영상의 이유로 16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하청업체들은 2006~2007년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울산...
단일화 방법의 이견으로 중단됐던 울산 야 4당의 6·2 지방선거 연대 논의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12일 “오는 15일까지 양당이 실무협상을 벌여 결과물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상에서는 후보 단일화 방법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당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진보신...
한나라당 울산시당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지역 신문사에 500만원씩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과 시·구의원 7명을 애초 방침과 달리 6·2 지방선거 공천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7일 지역의 기초단체 5곳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
여당 공천배제 가능성 높아일부는 무소속 출마 움직임민주노총 “당사자 사퇴해야” 6·2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지역 일간지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울산의 구청장 3명과 시·구의원 4명 등 8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불구속 기소된 구...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민간 영리단체의 학교 방과후수업 참여 허용을 결정한 뒤 울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8곳의 초등학교에서 민간 영리단체에 방과후수업을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5일 “현재 지역 초등학교 121곳 가운데 8곳에서 ㈜대교, 눈높이 등 민간 영리단체에 영어, 수학, 논술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