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기도 성남에서, 이번에는 상가건물 3층 외벽에 설치된 철제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50대 남자 2명이 추락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분당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4일 오후 11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4층...
경기도 성남시가 어린이집 보육비 ‘제로(0)화 정책’를 선언했다. 26일 성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시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 12억9000만원의 차액보육료 지원 예산을 세웠다. 이를 통해 관내 680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9677명의 어린이에게 다달이 최대 3만6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 관내 어린...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양평군 용문을 잇는 수도권전철 중앙선(총연장 22.6㎞)의 종착지를, 지평역으로 연장하는 계획이 2016년 말까지 추진된다. 양평군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중앙선 전철의 종착지를 기존 용문역에서 일반 열차역인 지평역까지 3.6㎞ 연장해 한 곳 더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노...
감사원 감사를 받던 경기도 안산시 공무원이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동주민센터 뒤편 야산에서 ㅎ아무개(5급) 동장이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ㅎ 동장 양복 주머니에서는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서민을 상대로 최고 1만5천여%의 연이자를 물리며 무허가 대부업체를 운영한 혐의(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아무개(34)씨를 구속하고 공범 이아무개(3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아무개(38)씨 등 94명에게 1억59...
“엄마는 돌아가고 싶단다. 네가 있던 2014년 3월로….” “우리 예쁜 딸 제발 꿈속에서라도 한번만 안아 봤으면….” 2014년 4월16일 차디찬 바닷속에 갇혀 별이 된 아이들의 삶과 죽음을 기록한 <한겨레> 세월호 참사 추모기획 ‘잊지 않겠습니다’ 연재가 19일로 끝을 맺는다. 참사 두 달째였던 지난해 6월16일 친...
한 일본 극우 인사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소녀상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보냈다. 이 정치인은 2012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장본인이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은 19일 오후 4시께 보낸 이가 ‘유신정당 스즈키 노부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사격 훈련장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박아무개(24)씨의 장례식이 육군 제52사단장으로 15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유족들의 요구로 박씨에 대한 군 영결식은 생략됐다. 희생된 박씨의 유족 1명이 영정을 안고 장례식장을 나섰고, ...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김옥환)는 14일 국보 1호 숭례문의 단청 복구공사를 하면서 부실한 화학안료를 사용해 6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홍창원(59) 단청장을 구속기소하고, 제자 한아무개(49)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홍 단...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옷 수거함에서 연습용 수류탄 뇌관이 폭발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2시50분께 화성시 매송면 한 아파트에서 의류수거업자 윤아무개(50)씨가 의류수거함 안에서 옷을 꺼내 분리하는 과정에서 ‘펑’하는 폭발이 일어났다. 윤씨는 끼고 있던 목장갑이 일부 찢어졌으나 다행히 별...
경기도 하남시의회가 서울 등 하남 이외 지역 출신 고교생들에게 급식을 중단하려다 50%의 급식비만 지급하도록 해 비판을 산 가운데(<한겨레> 2014년 12월18일치), 이번에는 예산 집행기관인 하남시가 학생 주소를 구분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12일 하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
학생 수 감소로 수도권 도심 한복판에 있는 중학교 3곳이 통폐합된다. 낮은 출산율과 인구 고령화의 여파로 도심지에서 1~2곳의 소규모 초등학교가 통폐합한 적은 있었지만, 3개 중학교가 한꺼번에 통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창곡중, 창곡여중, 영성여중 ...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공사 현장에서 ‘갑의 횡포’를 비난하며 분신을 시도한 대형 건설사 하청업체 사장의 유서에서 ‘(원청업체 임직원들에게) 접대 1억·상납 1억원’이라는 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8일 분신한 건설사 하청업체 사장 한아무개(62)씨가 원청업체인 ㅅ사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