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체 1조3000억원, 일자리 8000개, 신규투자 5000억원 창출….” 충북도 등이 미래 전략 사업으로 정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에어로폴리스 안에 두려는 항공정비산업(MRO)단지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은 아시아나항공㈜과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청주시 내수읍 일원 47...
보조금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충북 증평복지재단과 관련해 증평군의회가 다음달 초께 특별감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증평군의회는 20일 간담회를 열어, “증평장애인복지관 등 증평복지재단에 소속돼 있는 복지시설들과 관련해 각종 불·탈법 의혹이 제기돼 특위를 꾸리기로 했다”고 ...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사이에는 박달재(504m) 고개가 있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로 시작하는 노래 ‘울고 넘는 박달재’로 널리 알려졌다. 박달재 정상에 가면 경상도 선비 ‘박달’의 전설을 담은 비가 있다. 박달이 과거를 보러 가다 이곳에 들러 ‘금봉’이란 처녀를 만나 사랑을 나눈 뒤 결혼...
‘세종청사 공무원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충북 청주 오송역이 오는 3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중부권 핵심 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하는 3월을 기점으로 오송역을 미래 철도·신교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가 2단계 개통한 2010...
자치단체 부단체장 인사를 놓고 광역 단체(도)와 기초단체(시·군)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부 기초단체와 공무원노조는 도 출신 간부들의 기초단체 부단체장 임명이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가 부시장·부군수는 2~4급을 낙하산 ...
이름난 인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46·사진)이 오는 9월16일~10월25일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특별전 예술감독 겸 홍보대사를 맡는다. 알랭 드 보통은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청주를 방문해 비엔날레 주무대가 될 옛 청주연초제조창 등을 둘러보고, 16일엔 서울 광운대에서 김난도·진중권...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국민안전처가 내놓은 ‘화재 국민행동 매뉴얼’을 보면, 불이 나면 먼저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라고 소리쳐 다른 이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뒤 대피해야 한다. 소방서에 ‘119’로 신고할 땐 건물의 위치, 화재 상태,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
충북 제천 세명대의 경기 하남시 이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세명대 유치를 추진해온 하남시는 세명대 2캠퍼스 터로 쓰일 미군공여지 캠프 콜먼(28만1953㎡)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는 △오는 10월 특수목적법인 설립 △2016년 토지 협의 매수...
충북에서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충북도는 괴산군 청안면의 한 농가에서 돼지 9마리가 제대로 서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40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확진되면 충북에서만 23번째 구제역이다. 앞서 6일 오후 진천군 백곡면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
충북대병원의 나눔의료가 중국으로 확대됐다. 국내의 어려운 이웃, 장애인 등에게 무료 의술을 펼쳐온 충북대병원이 국외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수혜자는 중국 산둥성에서 온 짱추란(65·여)씨다. 짱씨는 농사일로 무릎 관절이 심하게 훼손돼 제대로 걷지도 못하다 지난 5일 충북대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
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새해 사자성어를 내놓고 있다. 사자성어들은 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새해 설계와 포부를 함축하고 있다. ‘인간화의 도시’를 새해 시정 목표로 제시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용후생’(利用厚生)과 ‘선우후락’(先憂後樂)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충북 청주공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여객 170만명을 넘어서 1997년 개항 이후 최대 이용을 기록했다. 민영화 추진 등으로 주춤했던 시설 투자도 올해부터 활기를 띠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015~2016년 사이 청주공항에 403억원대 시설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