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를 빌미로 여러 나라들이 통신 비밀 등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앞장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고는 뒤로 돌아서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는 이중성을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프랑스는 12일 공항과 철도역 등 교통 중심지와 관...
“내 뒤에는 나보다 더 급진적인 사람들이 있다.” 1959년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피델 카스트로(88)는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83)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형의 눈에 비친 동생은 자신보다 훨씬 과격한 혁명가였다. 그랬던 라울이 이제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17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영국인 사진기자 존 캔틀리(43)가 ‘중화민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1866~1925)의 목숨을 구한 은인의 증손자라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존 캔틀리의 증조부인 제임스 캔틀리는 홍콩에서 의사로 근무하던 1887년 현 홍콩대의 전...
2013년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이 요르단에서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우는 반군을 무장·훈련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 최근에는 중앙정보국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울 시리아 반군 5000명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훈련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정보국이 60년 넘게 전세계 도...
미국이 이라크 정부군 등에 제공한 총탄이 부메랑이 돼 오히려 미국을 겨누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은 미국과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이라크와 시리아 정부군 등에 제공한 탄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비정부기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8월4일 이후에만 19명이 공개 참수형을 당했다. 참수된 이들 가운데 절반은 중범죄자가 아니었다. 이슬람국가(IS)의 참수 행위에는 분노하면서 왜 사우디의 공개 참수 행위에는 눈을 감나.’ 한 무슬림은 8월22일치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사우디는 극단주의 수출을 멈춰야 한다’는 글에...
지난 6일 나일강과 지중해가 맞닿는 이집트 다미에타 항을 출발한 밀항선에 약 500명이 몸을 실었다. 내전 등으로 피폐해진 조국을 등지고 유럽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이었다. 여성과 어린이들도 많았다. 대부분 시리아, 수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출신들이 탄 난민선은 지중해의 섬 나라 몰타를 향했다. 출항한 ...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3일 ‘이슬람국가’(IS)의 ‘칼리프’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치며 인도 지부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이날 인터넷에 공개된 55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남아시아에서 지하드의 깃발을 올리기 위해 인도 대륙에 지부를 창설했다”고 말했다고 외...
민병대를 앞세워 ‘대리전’을 벌이던 아랍국들이 리비아 내전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가 미리 알리지도 않고 리비아의 이슬람주의 민병대를 공습한 것으로 드러나자, 발끈한 미국이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뉴욕 타임스>는 25일 미국 고위 당국자 4명을 인용해, 지난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