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수송기와 헬기 등을 운용하는 전국 12개 지원항공작전기지 주변의 고도제한을 다음달부터 완화해 건축 민원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도제한 조처가 완화되는 곳은 서울 수색, 경기 포천·양주·이천, 강원 양구·속초, 충남 조치원·논산, 전북 전주, 경남 진해·창원, 인천 백령도...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던 산업기능요원, 의무경찰 같은 대체복무를 경제 활성화와 치안 확보를 위해 2015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이 조처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의경 1만4806명, 해경 1300명, 의무소방원 320명 등 전환복무요원 1만6426명과 산업기능요원 4000명 등 해마다 2만426명의 대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파병된 특전사 아크부대에서 총기 오발사고가 일어나 하사 한 명이 다쳤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7일 밝혔다. 합참은 16일 오전 9시40분(현지시각)께 아크부대 3㎞ 남쪽에 있는 ‘도시지역 작전훈련장’에서 훈련중이던 최아무개(23) 하사가 동료 박아무개(24) 하사가 쏜 총에 맞아 왼쪽 옆구리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9만7000t급)가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참가한다고 미 제7함대가 9일 밝혔다. 지난달 2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모항을 떠난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달 중 부산항을 방문해 독수리 연습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
지난 4일 오후와 5일 오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서북부에서 나타난 이동통신사 기지국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일시 수신장애 현상은 북한에서 발사된 지피에스 교란전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6일 “지피에스 수신에 문제가 생긴 날 군사분계선에서 가까운 해주와 개성에서 강한 통신교란 전파가...
구제역 매몰지로부터 500m 이내에 있는 군부대 급수원이 46곳이나 돼 침출수가 지하수에 흘러들어갈 경우 해당 부대 식수 확보와 장병 건강에 문제가 되리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방부가 1일 서종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매몰지역 인근부대 지하수 급수원 오염우려 현황’을 보면, 강원도 홍천군 남면의 경우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이틀째인 1일 남과 북은 “임진각을 공격하면 다연장로켓(MLRS)으로 원점(공격지점) 타격”, “전쟁이 터지면 초래될 것은 핵참화뿐”이란 ‘말폭탄’을 주고받았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부전선 최전방을 맡고 있는 1군단을 방문해 “(북한군이 도발했을 경우) 작전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