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16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들에게 서울시 지방공기업인 에스에이치공사와 엘에이치공사 소유 임대주택을 우선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재건마을을 떠날 수 없으며, 살던 자리에 주거지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임대주택 입주에 부정적이다. ...
서울시는 15일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2015년까지 시내 학교 주변, 근린공원, 교차로, 상가도로변 등 주요 실외 공공지역 1만430곳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해 누구나 공짜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1만430곳은 여의도 면적(2.95㎢)의 27.7배,...
서울시는 14일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서울을 환경도시, 생태 도시로 부각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청정 환경의 상징인 반딧불이와 도롱뇽, 두꺼비, 원앙,꿩 등 2만7000마리를 이달 중순과 하순 서울 곳곳에서 놓아준다고 밝혔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15·17·18일)과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24일), 용산구 남산공...
서울 중구 명동성당 주변이 앞으로 20년간 4단계로 나눠 개발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중구 명동2가 1-1 일대 4만8845.4㎡에 대한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결정안을 보면, 1단계 사업(2009~2014년)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
서울시는 4~5층 다가구·다세대주택이 주로 몰려 있는 마포구 연남동 239-1 일대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0-6 일대에 ‘서울휴먼타운’을 짓는 시범사업 계획(안)을 9일 발표했다. 고층아파트 일변도의 재개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입된 휴먼타운은 보안·방범과 편의시설 등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 등 저층 주거지의 특성...
서울시가 20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포함해 민간부문(61만호)과 공공부문(11만호)을 합쳐 모두 7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빼대로 하는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10년 단위 중장기 서울시 주택정책 가이드라인인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해 “10년간 서울시 ...
서울 성북구는 7일 동-번지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면서 고려대 근처 개운사 진입로 이름을 ‘개운사길’에서 ‘인촌길’로 바꾸려다, 친일 논란이 벌어지자 개운사길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5월24일치 12면) 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 도로명주소법상 ‘개운사길’이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후보지 72곳에서 구역 지정 전까지 분양권을 늘리려는 ‘지분 쪼개기’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오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공람예정인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행위제한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행위제한 지역은 정비예...
서울 서대문구는 2일 활용도가 낮은 공공건물을 개조해 임대주택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에게 빌려준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적어 폐쇄된 홍제동의 옛 데이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를 개조한 임대주택은 지상 2층에 전용면적 20~23㎡ 방 8개(2인용)가 있으며, 방마다 샤워실, 주방, 화장실, 2층 침대...
서울시는 ‘실종 아동의 날’(25일)을 앞두고 2005년 이전의 무연고 어린이 1850명의 데이터베이스(DB·디비)를 경찰청 실종아동 디비와 공유해 장기 실종 아동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과 공유할 무연고 아동 1850명의 디비에는 연고없는 아동으로 분류돼 서울시내 복지시설 등...
논란을 빚어온 ‘세빛둥둥섬‘ 모피쇼가 다음달 2일 진행된다. 하지만 애초보다 모피쇼의 규모는 축소된다. 서울시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는 한강 세빛둥둥섬의 패션쇼를 애초 예정대로 다음달 2일 열되, 행사에서 모피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펜디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