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단지 전처와 닮았다는 이유로 길가던 여성을 수차례 칼로 찔러 숨지게 하고 금품까지 훔친 혐의(살인강도)로 이아무개(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일 0시37분께 송파구 잠실동 길가에서 귀가하던 허아무개(27)씨를 살해한 뒤 신용카드 6장 등이 든 허씨의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속보=성인오락실 35곳의 불법행위를 신고받은 서울·부산 등의 경찰서 15곳이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다는 보도( 7월27일치 2면) 뒤, 지방경찰청 차원의 감찰이나 재단속을 벌인 곳은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경기 성남 중원·분당·수정경찰서 등 네 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업주가 입건된 곳은 신고된 업소 35곳...
지난 19일 일어난 서울 송파구 잠실의 고시원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19명에 대한 보험금으로 최대 5억원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화로 확인되면 피해자와 가족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 ㅇ보험사 법무영업팀 관계자는 20일 “2003년 4월, 불이 난 나우고시텔이 영업배상 책임보험과 화재보험...
대학생들의 과제물 등 각종 개인 리포트들이 현대판 ‘봉이 김선달’에 의해 마구잡이로 온라인상에서 유료거래되고 있다. 이미 온라인 상에 공개된 남의 리포트를 수집해 인터넷 유료사이트에 올린 뒤, 거래된 만큼 수익을 챙겨가는 ‘리포트 절도범’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 판매 인터넷 사이트에서 ...
오는 19일로 예정된 이장무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의 24대 서울대 총장 취임을 반대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임’(대사모)의 1인 시위가 지난달부터 11일까지 19일째 서울대 들머리에서 이어졌다. 이들은 이 교수의 할아버지이자 근대 한국 역사학계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두계 이병도(1896~1989)의 친일 행적...
일제에 강제징용되었다가 현재 생존해 있는 조선인 피해자 5명의 위패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자 진상규명위원회’는 10일 김용하(88·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안태만(88·서울 금천구 시흥2동), 박원주(79·전남 보성 벌교읍), 엄주력(87·전북 군산시 ...
초등학교 6학년 소녀가 슬기로운 기지로 성폭행당할 뻔한 고등학생 언니를 구해냈다. 유명 법률회사 ㄱ사의 직원 강아무개(35)씨가 술에 취해 서울 마포 합정동의 한 주택으로 들어간 시각은 6일 오전 0시25분께. 고등학교 1학년 언니와 초등학교 6학년생인 동생 ㅅ아무개(13)양이 곧 귀가할 아버지를 위해 문을 열어...
국내 1위 다단계업체 제이유그룹의 불법 영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이 주수도 그룹회장의 최측근인 윤아무개(47)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이 회사 개별 투자자들의 대표인 상임정책위원장과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1위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의 불법 영업 의혹과 주수도 회장의 횡령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주 회장의 회삿돈 횡령 규모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주 회장의 횡령 정황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계좌추적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사고로 숨진 피해자의 돈을 훔쳐 쓴 혐의로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절도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ㅊ아무개(36) 경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ㅊ 경장은 지난달 11일 새벽 2시께 강동구 천호동 88올림픽도로 위에서 발생한 승용차 전복 사고의 전담 조사관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