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윤다옥 교사의 사춘기 성장통 보듬기 “엄마, 나 중학생 되면 친구 잘 사귈 수 있을까?” 특히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가운데 이런 말을 들어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한 학부모는 “처음 들었을 때는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는데, 해마다 듣다 보니 이제는 솔직히 아이한테 화가 날 때도 있어요”...
지난해 제29회 한국청소년연극축제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구로고 1학년 신현우군은 구로중 재학 당시 뮤지컬 동아리 '가온'에서 활동하며 연극의 매력에 빠졌다.“대사 한마디 한마디, 상대역 맡은 친구 눈빛 등에 집중하며 당시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이 되거든요. 나 자신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몰입의 순간’도 경험하고요...
“남들 다 푸는데 너는 왜 못 풀어?” 담임샘 ‘반면교사’ 삼아 초등교사 지망한 학생. “그때 선생님처럼 되지 말아야지 결심했습니다.” 면접 때 이런 사연 털어놔 합격했답니다. 1등만 해본 사람이 꼴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공부만큼 ‘사람 이해하는 마음’ 중요한 시대입니다. <한겨레 인기기사> ■ [...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취업률이 높은 이공계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학탐구(이하 과탐)는 지난해 지원자 수가 1만3466명 늘어 전년 대비 3.8%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과탐 심화과목인 Ⅱ과목 지원자는 감소했다. 수험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피하는 대신 상대적으...
고교 논리적 글쓰기 강좌 개설 한겨레교육이 고1~2학년 대상 글쓰기 강좌를 개설한다. 논리적 글쓰기의 기본 원리와 기초 국문법, 실전 쓰기 과정을 중요하게 다루며 독해력 향상을 위해 신문 및 도서 읽고 요약하기, 논제 분석, 토의 등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서술형 내신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기...
둘째가 중학교 입학을 한다. 또래 엄마들한테서 자녀가 원하는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 가방을 사줬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예전의 일도 생각나고 해서 신경이 쓰인다. 큰애가 초등 3학년이 되고 얼마 안 지났을 때다. 여자 짝이 책상 넘어오지 말라며 표시를 한다고 했다. 처음엔 왜 색연필이랑 사인펜 쓰다 만 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