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정직과 신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과서 보완 지도자료가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관련 교과와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하도록 이 자료를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정직과 신뢰의 가치, 문화·윤리 지체 현상, 글로...
대통령의 속 깊지 못한 언급에 발끈해 급하게 쓰다보니 마치 모든 선생들이 변화를 원한다는 것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 오늘은 그에 대한 해명성 글을 써야겠다. 선생도 변화를 원한다는 제목만 보고 글의 취지를 오해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나, 앞뒤 흐름을 좀 더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요점부터 말하자면 ...
오늘 아침 출근길이 무척 심란했다. 오늘치 한겨레 신문에 실린 한 체육대학의 이른바 '신입생 군기잡기' 기사가 내 가슴한켠에 자리잡아 종일 마음을 휘저었다. 나에게 그 기사는 새로운 사실의 목도나 관찰이 아니라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의 재확인이였다. 필자는 한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
올해부터 방송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따로 시험을 보지 않아도 고교 졸업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방송통신고등학교(방송고) 설치기준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종전까지 치러오던 방송고 졸업학력인정 평가시험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종전 라디오방송 수업 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학교들이 북적북적 새 학기 준비에 정신없이 바쁘다. 오고가는 사람들의 부산함에 정신이 없다. 하지만 새롭게 뭔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상쾌하고 기대감이 있어 좋다. 나 역시 청벽산을 벗하며 지냈던 과학고를 떠나 봉황산 자락에 있는 사대부고로 자리를 옮겼다. 그래서 그런지 가...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도 기업체 근무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 병역 대체복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8일 총리 공관에서 ‘일자리만들기 당정공동특별위원회’를 열고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실업계 고등학생들을 위해 이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 특위에 정부에서는 ...
초·중·고교생들은 매달 2차례 쉬는 토요일에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11일부터 월 2회 휴업 토요일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국립박물관 12곳을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96개 대학박물관에서 ‘우리 ...
올해 민간자본 3조1천억여원을 끌어다 초중고교 194곳, 국립대 기숙사 4곳 등이 지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신설 초중고교 건물과 대학 기숙사, 체육관 등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짓기 위해 올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3조1486억원을 투입해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