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인천 송도새도시에 55만평 규모의 새 캠퍼스를 만든다. 정창영 연세대 총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은 26일 오후 이 학교 본관에서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협약식을 열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시는 평당 50여만원에 55만평을 팔고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하게 처리...
‘방과후 학교’에서 이뤄진 비교과영역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6일 청와대에서 ‘방과후 학교 정책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수행한 비교과영역 활동을 담임 교사가 학생부 비교과영역에 충실하게 기록할 수...
“사립학교법, 우리도 할 말 있어요!” 교육의 한 축이면서도 그동안 사립학교법 논란 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학생들이 인터넷 공간에 둥지를 틀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주로 사립고 학생들인 이들은 제주 지역 사립고의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로 사학법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던 이달 7일 인터넷 사...
서울대는 26일 기성회 이사회를 열어 2006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0% 인상키로 의결했다. 이는 작년 인상률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대 신입생 등록금은 학부의 경우 7.0%, 대학원은 6.8% 오르게 됐으며 재학생 등록금 인상률은 학부 4.2%, 대학원 4.5%로 각각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대 인...
서울대는 24일 최고의결기구인 교수평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9월에 경영대 대학원에 엠비에이(MBA·경영전문석사) 과정을 새로 만들기로 확정했다. 엠비에이는 정원 100명 규모로 만들기로 했으며, 학부 정원은 160명에서 13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여정성 교무부처장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조건부 출범...
연세대 의대는 학생 정원의 절반을 학부 졸업생으로 선발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의대 상임교수회의를 열어 2009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의 50%는 학사 졸업자로 전문대학원생을 선발하는 개방형(4+4)으로 뽑고 50%는 기존 의예과 체제(...
올해 새학기부터 국립교대·사범대 부설 학교 8곳에 장애학생 특수학급이 생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공주사대 부설유치원 등 8개 국립대 부설 유치원·초·중·고교에 장애학생 특수학급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22개 국립대의 부설 학교 39개교에 특...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200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 정원이 1만8486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교육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2006학년도 입학 정원은 지난해의 26만6090명에 비해 1만8486명 준 24만7604명이다. 정원을 줄인 전문대는 전체 158개 대학 가운데 87곳이었다. 지역별로는...
주요 대학들이 고교 내신 반영을 줄이고 대학별 고사의 비중을 높이는 입학전형 계획을 내놓고 있다.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입 개선안이 누더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는 지난달 말 공동발표한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7개 사립대의 2008학년도 대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