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잘즈만 선생은 소설 취재차 소년원을 찾아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소년원 아이들의 글쓰기 교사가 된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에게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 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줄 뿐이다. 답답한 소년원 생활에 지친 아이들은 잘즈만 선생의 수업 시간을 모처럼 ...
온라인 교육사이트들이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무료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인기 강좌들을 오전, 오후 몇 시간 동안 제공하거나 과목별 학습법 등 다양한 강좌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중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1318클래스(1318class.com)는 31일까지 국어, 영어, 수학 등 내신 주요과목 중 사이트 내 최고 인기강좌와 신...
방송통신고 신입생 내달까지 모집 라디오나 인터넷 등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방송통신고가 2006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방송고는 전국 39개 고교에 부설로 설치된 정규 교육기관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방송고 졸업생이 고졸 자격을 ...
서울대가 올 1학기부터 사회봉사 과목을 정규 강좌로 개설한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22일 "3단계로 구성된 `사회봉사'(Volunteer Social Service) 과목을 개설하기로 하고 올 1학기에 첫 단계인 `사회봉사Ⅰ' 5개 강좌를 먼저 시행한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아동ㆍ청소년, 장애인, 노인 관련 복지시설과...
지난해 상반기 서울대 의대가 제안했던 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신설 논의가 무기한 보류됐다. 21일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찬 총장은 `황우석 사태'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측 제안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최근 학장회의에서 밝혔다. 서울대는 "정 총장은...
서울시 교육청은 작년초 편입학 대가로 기부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예고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당시 해당 학부모들은 대가성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예고 관련자들이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검찰에 고발을 하지는 않았고 행정ㆍ신분상 조치만 취했다"...
서울대는 개정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올 5월께 치러질 총장후보 선거 관리를 선관위에 위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효된 개정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올해 있을 총장후보 직접선거 사무를 관할 선관위에 위탁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들 사이에서 총장후보 선거 위탁관...
“논술시험 날짜가 변경됐나요?” 지난 2~3일 경희대학교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2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7일 예정된 정시 ‘가’군 인문계열 논술시험 일정이 5일로 당겨졌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받았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경희대 입학처 관계자는 “20여차례에 걸쳐 비슷한 문의 ...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의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다. 서울대 의대는 18일 학생 정원의 절반을 학부 졸업생 중에서 뽑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는 2007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 정원의 50%는 학사학위 소지자들이 입학하는 의학전문...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교원평가 시범학교 19곳을 추가로 지정, 올해 모두 67개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정학교는 초등 11곳, 중학교 3곳, 고교 5곳 등으로 지난해 신청서를 냈다가 떨어진 학교 중에서 학교 규모,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교육부는 9월 중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 분석한 뒤 공청회 ...
교육인적자원부가 18일 전국 188개 4년제 대학(산업대 7곳 포함)의 2006학년도 입학정원을 최종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견줘 1만1149명(3.2%)이 줄어든 34만2287명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전국 188개대 가운데 86개대가 정원의 45.7%를 줄였다. 이 가운데 우석대 경희대 등 21곳은 200명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