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아버지를 모시고 청주에 사는 막내 누나네 집들이에 갔다가 온천 목욕을 하게 됐다. 원래 뜨거운 물을 싫어하는 지라 지금까지 한 번도 온천에 가 본 적이 없었지만, 그 유명하다는 초정리 온천이라 구미가 당겼다. 팔순을 훨씬 넘기신 아버지께 온천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늦둥이 진형이 녀석...
유치원 들어가는 자녀에겐 유아들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힘든 시기를 맞는다. 부모님 품에서만 살다가 전혀 낯선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학생 입학생보다 적응 기간이 긴 것은 당연하다. 어떤 아이들은 한달 이상의 적응 기간을 갖기도 한다. 따라서 ...
전교조 대전지부는 9일 “대전의 사학법인들이 학교와 교직원들에게 개정 사학법 반대 서명 인원을 할당했다”며 관련 공문을 공개했다. 전교조가 이날 공개한 공문은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대전시회가 지난 2일 한 사학재단에 보낸 ‘개정 사학법 반대 및 재개정 촉구 1천만명 서명운동 협조’ 문건이다. 전교조는 ...
충남대가 개교 5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러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 대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학교 쪽이 장기발전과제로 국제화단지를 꾸리면서 다음달 1일부터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의 건물 이름에서 ‘정심화’를 떼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심화는 1990년 이 학교에...
학교폭력으로 지난해 징계받은 학생은 5천808개 학교 6천604명으로 집계됐다. 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5년 학교폭력으로 퇴학 91명, 출석정지 382명, 전학 410명, 학교 또는 사회봉사 4천659명, 서면사과ㆍ접촉금지ㆍ학급교체ㆍ심리치료 등 기타 1천62명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자 수는 200...
서울대는 8일 2006학년도 정시모집 1차 등록 결과 일반전형 합격자 2185명 가운데 1969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9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학교육과는 합격자 23명 가운데 14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60.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군도 합격생 123명 가운데 88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71.5%였고, ...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8조원이 투입된다. 대학생들이 방과후에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개인과외지도를 해주는 ‘대학생 멘토링(후견인제도)’ 사업이 실시되고, 학교 분류에서 ‘실업계 고교’라는 이름이 사라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06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해 발표했...
대학생이 소외계층 학생의 학습을 지도하고 상담에 응하는 `대학생 멘토링(mentoringㆍ맞춤식 교육)' 제도가 서울대부터 시범실시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외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협약에 서명했다. ...
실업고교의 이름이 102년만에 특성화고교로 바뀌고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88개 군마다 1개씩 우수고교가 집중 육성된다.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공영형 혁신학교가 2010년까지 20개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하지만 자립형 사립고 확대에...
교육에서 동등한 경쟁조건이 갖춰지면서 중·고교에서도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공부 잘하는 여학생, 공부 못하는 남학생’이라는 이분법이 벌써부터 입에 오르는 실정이다. “절반의 몫은 확실히”=남녀 공학 중·고교에서 여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ㄱ중 3학년 최아무개(16)양은 “반에서 10등 안...
이화여대 총학생회 30여명은 7일 오전 교내 학생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학교측이 제정한 `학생 징계규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대는 지난달 19일 교무회의에서 `학생 징계규정'을 의결, 기존의 포괄적 규정 대신 ▲ 불법행사를 개최하거나 허가 없이 게시물을 부착하는 행위▲학교건물에 무단 침입ㆍ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