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의 계층별 차이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되자( 8월16일치 1면) 정부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빈곤층 자녀를 위한 교육복지 투자 확대와 학교성적 위주의 입시제도 마련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전국교...
"창의 대회를 치른 건지, 영어연극대회를 치른 것인지..." 지난 13일 한국영재학회와 KAIST 주관으로 KAIST에서 열린 `제8회 세계 창의력 경연대회'의 심사 결과를 놓고 말이 많다. 이 대회에 참가한 김모(12.대전시 서구)군의 어머니 전모(38)씨는 "시스템과 장치가 창의적인가를 심사기준으로 삼아야지, ...
서울시교육청은 15일 고교 논술 지도교사 연수 강화와 논술지도 자료 개발·보급 계획 등을 담은 ‘학교 현장의 논술지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의 논술지도 강화 방안을 보면, 우선 16일부터 19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서울 시내 고교 교사 224명을 대상으로 논술지도 전문성 제고를 위한 기본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누리사업(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단 112곳 가운데 7곳이 사업비를 방만하게 집행하거나 사업실적이 부진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됐다. 누리사업은 지방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이 공동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특성화 분야의 인력을 육성하...
서울의 초등학생 10명 중 6명 가까이가 10세 이전에 원어민으로부터 영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구는 6월 말 `노원 어린이 영어교실'에 참가한 초등교 3∼6학년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원어민 교사를 처음 접한 시기로 9∼10세 37.5...
한나라당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은 15일 "이번 정기 국회에서 이미 제출된 교육정보공개법과 함께 교육격차해소법, 자립형학교법, 영재교육법 및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등 평준화 수정 5대 입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우선 취약 계층이 밀집했거나 학력 저...
한양대는 13일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을 위한 논술과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논술ㆍ심층면접으로 모두 478명을 뽑는 21세기 한양인-1 전형에는 1천200여명이 응시했다. 또 69명을 선발하는 세계화 전형에는 238명이 응시, 언어별 면접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인문계 응시자 대상 논술고사에는 영어...
서울대가 학사관리를 크게 강화해 ‘공부 안 하는 학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올해 1학기가 끝난 뒤 제적된 학생 수는 모두 22명. 학사제적 제도가 다시 도입된 1999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서울대는 학기당 평점 평균이 1.7 미만이거나, 에프(F) 학점을 받은 과목이 3개 이상 또는 6학점 이상이면 학사경고를 통...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다양한 특별전형이 실시되어, 평소 관심과 적성을 살리면서 입시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문학·컴퓨터·체육 특기자나 농어촌학생 등 이미 보편화한 특별전형말고도 엔지오 활동우수자, 발명가, 대안학교 출신자 등 독특한 전형 유형이 많은 대학에 등장했다. 성공...
수시 2학기의 전형 방법은 대학별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전형 요소별로 자기의 강점과 약점을 꼼꼼하게 따져 본 뒤, 지원 가능 대학을 3~5곳 정도 골라 준비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일단 합격하게 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