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지은 제목이다. 난다 작가의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귀와 입에 착 붙는 어감 때문에 ... 2013-11-08 19:42
티브이, 웹툰, 영화 속에서 ‘잉여’는 이제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나머지도 아니고, 쓸모없는 인간도 아니지만 무... 2013-11-07 20:13
12년 전 영화 ‘친구 신드롬’은 대단했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당시 한국 영화 보호를 위해... 2013-11-07 20:04
21일 개봉하는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에는 없는 것들이 많다. 먼저 상업영화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손익분기점이 없... 2013-11-07 20:03
할리우드에서 ‘전직 대통령’은 꽤 매력적인 영화의 소재로 쓰여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2012년 작품 <링컨>... 2013-11-07 20:02
<더 파이브>의 설정에서 지능적인 복수극을 기대했던 건 내 실수였다. 하지만 그래도 설정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 2013-11-07 20:01
최근 한국 영화에서 파국적 결말이 늘고 있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대중성을 전면에 내세운 대작들도 파국적 결말을 취한다. 더 기이한 경향은 청소년들이 파... 2013-11-07 15:29
영화 <토르-다크월드>가 개봉 엿새째인 4일에도 극장 체인 씨지브이(CGV) 서울지역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고 있다. 할리... 2013-11-04 19:36
빛바랜 졸업앨범을 뒤적이다 보면 여러 얼굴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중 어떤 얼굴은 세월이 지나며 초점이 나간 사진처럼 흐... 2013-11-04 15:46
“이번이 61번째 인터뷰예요.” 박중훈과의 만남을 위해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자, <톱스타>의 홍보팀이 살짝 귀띔한다. ... 2013-11-03 15:01
가슴 아픈 청춘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2007)의 주인공 제휘(임지규)는 학창 시절 ‘치타’로 통했다. 타잔을 잘 따... 2013-11-01 19:30
10월은 이별의 계절인가 보다. 지난주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완결된 것에 이어 가스파드 작가의 일상 ... 2013-11-01 19:28
우울한 까치가 있었다. 한갓 까치의 우울함에 사람들은 관심 갖지 않는다. 어느 날 까치는 끝없이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르다가... 2013-10-31 19:52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는 초능력자들이 대결하는 액션 장면에 막대한 물량을 쏟아붓는다. 압도적 스케일, 현란한 볼거리... 2013-10-31 19:51
예전엔 한국에서 한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를 ‘방화’라고 불렀는데, 이 단어는 ‘자기 나라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뜻을... 2013-10-31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