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영화에서 파국적 결말이 늘고 있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대중성을 전면에 내세운 대작들도 파국적 결말을 취한다. 더 기이한 경향은 청소년들이 파국의 주체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화이> <명왕성> <소녀> <동창생>이 그렇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