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는 미국 하와이 전통악기다. ‘벼룩이 튄다’는 뜻의 하와이 말에서 유래된 이름답게 벼룩처럼 작고 통통 튀는 소리를 낸다. 작은 기타 모양에 4개의 줄로 이뤄져 있어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동호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
지난해 하루 4만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최대 ‘풀뿌리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잡은 ‘한일 축제 한마당’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아홉번째 행사를 연다. 두 나라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간 교류, 지역행사 등을 알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유대인 음악인들이 수용되는 감옥 ‘블록15’가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가스실로 끌려갔고 두 사람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시몬 락스(1901~1983)와 여자 첼리스트 아니타 라스커-발피슈(83)는 1948년 회고록 <다른 세상의 음악>으로 끔찍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