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맞이하던 즈음이 엊그제 같습니다. 신세기에 대한 설렘과 ‘밀레니엄 버그’로 대표되는 세기말의 증후가 공존하던 시기였지요. 그런데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2000년에 태어난 아기가 이젠 초등학교 4학년이 됐겠군요. 세월 참…. 그동안 대중음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선 흑인음악의 약진...
노부부의 마지막 동행 ‘해질역’ 앙숙이던 노부부가 마지막 아름다운 동행에 나서는 2인극 <해질역>(극단 오늘)이 3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축제 무대에서 공연한다. 바람기가 많아 20년 전 첩의 집에서 죽은 한량 할아버지 차만식과 한 맺혀 살아온 할머니 여옥주가 영혼과 사람으로 만나 저승길에 동행하...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2명이 국제 콩쿠르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바이올린 영재 홍유진(예원학교 1년)은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회 오이스트라흐 국제콩쿠르’의 10~13살 부문에서 우승했다. 색소폰 영재 허민(목포 하당중 1년)군은 같은 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