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철도청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는 물류운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과 자재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옮긴 뒤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해 대륙 반대쪽 유럽의 생산·판매 거점으로 운송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해상으로는 50일이 ...
“중국 불꽃놀이의 파이프라인이 돼야 합니다.” 회사 이름의 앞 글자들을 딴 ‘BAT’로 불리는 중국의 3대 공룡 인터넷 기업(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가운데 하나인 텐센트의 양진호 이사는 “한국이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모바일게임 분야를 맡고 있는 양 이사는 “...
‘수주 절벽’으로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전체의 구조조정 방향을 두고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대주주이자 주요 채권자인 두 국책은행 간에도 이견이 불거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보험사들, 아이폰에 울고 안드로이드폰엔 웃는다?’ 스마트폰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들이 아이폰 부문에서는 손해를 내고, 아이폰 외 스마트폰에서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험료를 걷어 아이폰 사용자들의 보험금을 메워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찬대 의원(...
엘지(LG)전자는 18일 ‘21:9’ 화면비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모니터를 출시했다. 엘지전자는 이 제품의 해상도가 풀에이치디(Full-HD)의 약 3배에 달해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21:9의 화면비과 최대 크기의 화면을 통해 각종 도표와 정보를 한 화면에 띄우고, 웹디자...
최근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진정시키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여야 할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컨트럴타워가 없는 듯 우왕좌왕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8·25 가계부채 관리대책’ 이 의도하지 않았던 ‘주택공급 축소’라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면서 부동산시장이 더 과열로 치닫았는데도 이에 대한 후속...
최근 회사채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도 발행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에다 국내 해운·조선·철강 업종에 대한 출구가 보이지 않아 채권시장의 신용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18일 신용평가회사들의 채권시장...
“대기업 회장이 임직원의 이름을 빌려 주식을 보유해 각종 세금을 탈루하고 이를 편법승계의 도구로 삼는다.” 재벌 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차명주식을 이용한 탈세범죄 유형에 대해 국세청이 감시의 눈을 부릅뜨기로 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시스템 엔티스(NTIS)의 정보분석 기능을 기반으...
이마트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가 18일 레이디핑거 티라미수(500g, 9980원)와 프렌치 키쉬(가정식 파이·300g, 5480원) 3종 등 4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레이디핑거 티라미수는 피코크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반 티라미수 제품을 질은 높이고 100g당 값은 내렸다. 이마트는 티라미수와 키쉬는 각각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