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엘지유플러스(LGU+)에 대한 조사 직전 이 회사 권영수 부회장과 ‘부적절한 만남’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신종철 조사관을 대기발령했다. 방통위는 7일 “부적절한 만남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신 조사관에게 엘지유플러스 조사 업무를 계속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업무에서 배제했다”...
‘010-4XXX-4XXX’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지난달 23일부터 1주일 동안 ‘골드번호’ 이벤트를 벌인 결과 국번과 뒷번호가 같은 번호 하나가 8065 대 1이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해당번호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뒷번호가 행운을 상징하는 ‘7777’의 경쟁률이 701대 1로 뒤...
20여년 전 사진강좌를 들을 때, 강사는 사격술을 설명했다. “남자들은 사격교육을 떠올리면 됩니다. 격발 순간에는 호흡마저 멈추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고, 함부로 총알을 쏘면 큰일나지요. 뷰파인더로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행위를 조준과 격발처럼 하면 됩니다.” 영어에서 ‘쏘다’(shoot)는 단어에는 사진 ...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이용해 120억원대의 이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게 넥슨 쪽의 ‘기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최대 게임업체로 자리매김한 넥슨이 도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자서전 성격의 책 <플레이>까지 내며 넥슨의 창업과 성장 과정을 ‘벤처신화’로 포장하기 위해 애써온 김...
엘지유플러스(LGU+)가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 계획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 위반 조사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통신 사업자가 방통위의 현장조사를 물리적으로 거부하기는 처음...
카카오가 카카오톡(카톡)을 통해 주고받은 웹주소(URL)를 다음 검색에 노출시켜 ‘도청’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카카오 관계자들을 정부과천청사로 불러 카톡을 통해 주고받은 웹주소의 다음 검색 노출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통신비밀보...
케이비(KB)국민은행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제휴해 통신요금을 성실히 낸 이들에게 대출금리를 0.2~0.3%포인트 낮춰주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신청을 받는데, 통신요금 납부 내역 등을 활용한 ‘핀테크’ 상품의 일종이다. 직장 경력이 짧거나 금융 거래 ...
카카오가 스마트폰으로 대리운전기사를 부를 수 있게 하는 ‘카카오드라이버’ 서비스를 31일 시작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승객용 애플리케이션(앱)을 31일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와 앱스토어(아이폰용)에 동시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요금은 기본료가 1만5000원...